#금융 #청년빈곤 #무하마드 #포괄적디자인 #청각장애
잇티(itT) 레터
매주 두 명의 에디터가 소셜 섹터에 대해 학습한 내용을 아카이빙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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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주에 저희는 각자의 관심 영역에서 알게 된 새로운 개념들을 나누며 왠지 웅장해졌는데요.:) 2006년 노벨평화상을 수상한 무하마드 교수의 '마이크로크레딧', 최초 청각장애인 고등 교육기관 갤로뎃 대학에서 연구한 'DeafSpace'! 저희의 눈길을 끈 멋진 개념들에 대해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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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의 학습 - Deafspace, 포용적 디자인 for 농난청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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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편측성 난청인의 어려움을 다루며, 난청인을 고려한 포용적 디자인 레퍼런스들이 있을지 궁금증을 남겼었는데요. 청각장애 포용적 디자인 가이드에 관한 여러 기사들을 찾아보며 ‘DeafSpace’라는 개념을 알게 되었습니다. 오늘은 DeafSpace를 살펴보며 농난청인을 고려하는 디자인의 요건에는 무엇이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DeafSpace란?
‘DeafSpace’는 청각 장애인을 위한 공간 설계를 이르는 건축적 개념입니다. 시각과 촉각을 주요 감각의 수단으로 삼으며 강한 문화적 정체성을 공유하고 있는 청각 장애인들은 청인을 기준으로 설계되어 있는 환경에서 종종 공간적 문제에 직면합니다. 이에 그들은 자신의 라이프스타일에 맞게 환경을 바꾸며 적응해왔는데요. 예를 들어, 모여서 대화를 나눌 때, 가구를 "대화형 원형 구조(conversation circle)"로 재배치해서 모두가 시야를 확보하고 원활한 시각적 의사소통을 할 수 있도록 한다던지, 창문의 블라인드를 조정하거나, 조명을 조절하여 눈의 피로를 줄이고 시각적 커뮤니케이션에 최적화된 환경을 만들기도 합니다.
또한 주택 벽에 새로운 개구부를 만들어 가족 구성원 간의 시각적 연결을 유지하거나, 공간 인식을 확장할 수 있도록 거울과 조명을 전략적으로 배치하는 등의 행동들이 DeafSpace를 형성한 오랜 문화적 전통이라고 해요. DeafSpace는 공식적으로 인정받지는 않았지만, 청각 장애인의 독특한 경험을 반영하는 건축적 표현의 기본 요소로 자리 잡고 있다고 합니다.
DeafSpace의 5가지 충족 요건
1. 감각적 범위(Sensory Reach)
공간적 인식과 주변 활동을 감지하는 능력은 청각 장애인의 안전에 필수적입니다. 청각장애인들은 빛과 색, 그림자, 소재의 느낌, 진동 등 ‘시각적 단서’와 ‘촉각적 단서’를 통해 주변환경과 공간을 이해하는데요. 이에 건축가와 디자이너는 시각과 촉각을 통해 물리적 공간을 360도 인식할 수 있도록 설계하여, 청각 장애인의 방향 감각과 공간 인식을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수어로 대화하는 청각 장애인은 서로에게 집중하기 때문에, 주변의 상황을 빠르게 파악할 수 있어야 합니다. 예를 들어, 바닥의 색상과 질감을 다르게 하여 길 찾기를 돕거나 부상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또 대비가 큰 안내 표지판을 사용하거나 주변의 식물 배치나 독특한 건물 외관을 활용해서 다가오는 장애물이나 위치에 대한 정보를 전달할 수 있어요.
2. 공간과 거리(Space and Proximity)
수어로 대화할 때는 상대방의 얼굴 표정과 손의 움직임을 명확하게 볼 수 있어야 하기 때문에 음성 대화를 할 때보다 사람들 간의 거리가 더 넓습니다. (이렇게 손을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는 주변 반경을 ‘수어 공간’이라고 하네요!) 대화하는 사람이 많아질수록, 각 사람 간의 거리가 더 넓어져야 하며, 이를 고려한 공간 설계가 필요합니다.
가구 등의 공간 배치 또한 중요한 요소입니다. 청각 장애인은 수화뿐만 아니라 문자 언어, 보조 기기, 또는 경우에 따라 구어를 활용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의사소통을 하는데요. 따라서 원활한 의사소통을 위해서는 대화 상대가 서로 편안하게 마주 보면서 소통할 수 있는 공간적 조건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4명 이상의 사람이 있는 공간에서는 직선형 배치보다는 원형 또는 넓은 배치를 고려하면 모든 참여자가 서로를 시야에 두고 소통할 수 있습니다. 가구의 이동이 용이한 공간을 설계하면 상황에 따라 공간 구성을 조정할 수 있겠죠.
3. 이동과 근접성(Mobility and Proximity)
이동성을 고려할 때는, 사람들이 의사소통을 위해 서로를 보면서도 안전하게 지나갈 수 있도록 동선을 설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청각 장애인들이 함께 걷거나 이동하면서도 자연스럽게 대화를 나누려면, 더 넓은 거리의 경로가 필요합니다.(구체적인 수치가 있는지는 더 알아봐야겠어요.) 또한 대화 중에도 주변 환경을 스캔하고, 장애물이나 위험 요소를 감지할 수 있도록 경사로, 자동문, 명확한 안전 표시 및 안내 표지판 등의 요소도 공간 설계에서 중요하죠. 한 사람이 장애물을 감지하면 즉시 동행자에게 신호를 보내 경로를 조정하고, 자연스럽게 이동을 계속할 수 있어야 하기 때문이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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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QUIET COMMUNITIES INC.)
시각적 장애물을 없애고 공간 간의 가시성을 높이는 것 또한 사고를 예방하고 청각 장애인들에게 더 안전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엘리베이터나 복도의 모퉁이에 거울을 배치하면 주변에 누가 있는지 인기척으로 알기 어려운 사람들도 쉽게 주변 상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는 단순한 시야 확보뿐만 아니라, 누군가와 갑자기 부딪히는 상황을 방지하는 데도 효과적이죠.
코너의 각진 모서리를 둥글게 하는 것도 중요한 전략 중 하나인데요. 복도를 부드럽게 곡선 형태로 설계하면 시야가 좀 더 확보되고 충돌 위험이 크게 줄어든다고 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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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ARCHI TONIC)
공원과 같은 공공장소에서는 식물을 전략적으로 배치하여 안정성을 높일 수 있는데요. 예를 들어, 벤치의 뒤쪽과 측면에 식물을 배치하면 다른 사람이 접근할 수 있는 방향을 제한할 수 있고, 벤치에 앉아 있는 사람이 예상치 못한 방향에서 누군가 접근하는 것을 방지할 수 있어 안정감을 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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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Land Collective)
같은 원리로, 등받이가 높은 벤치 또한 주변 소리를 듣기 어려운 청각 장애인들에게 안정감을 주는 환경이라고 하네요.
4. 조명과 색상(Light and Color)
농난청인은 수어 혹은 구화 등을 사용하기에 의사소통을 할 때 시각에 대한 의존도가 높습니다. 따라서 눈의 피로를 유발하지 않는 환경을 만드는 것도 중요한 공간설계 요소 중 하나이죠. 예를 들어, 눈부심, 강한 패턴, 짙은 그림자, 역광 등의 환경에서는 시각적 의사소통이 방해를 받고 눈이 쉽게 피로해져 집중력 저하 혹은 신체적 피로로도 이어질 수 있습니다.
인공조명 및 자연광을 조절하는 건축 요소를 활용하여, 직사광선 보다는 시각적 피로를 최소화하는 부드럽고 확산된 조명을 설계해야 합니다. 또한 피부색과 대비되는 배경색을 활용하여 수어가 더욱 뚜렷하게 보이도록 색상을 설계할 수 있습니다.
5. 음향(Acoustics)
청각 장애인은 다양한 청력 수준을 가지고 있으며, 일부는 보청기나 인공 와우(cochlear implant)와 같은 보조 기기를 사용하기도 합니다. 이러한 기기들은 반사된 소리를 증폭시키기도 하므로, 청인에게는 작은 소리도 난청인에게는 불쾌한 소음으로 느껴질 수 있어요. 소음은 청력 손실의 주요 원인일 뿐 아니라, 난청인의 well-being에도 큰 영향을 미치는 요인입니다.
따라서 건축 설계 시, 배경 소음과 반향(소리가 어떤 장애물에 부딪쳐서 반사하여 다시 들리는 현상), 잔향(실내의 발음체에서 내는 소리가 울리다가 그친 후에도 남아서 들리는 소리)을 줄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울리는 소리를 흡수할 수 있는 소재를 사용하거나, 층고를 조절해 배경소음과 잔향을 최소화할 수 있어요.
진정한 DesfSpace의 의미
보편적 접근성(universal accessibility)은 포용적 공간의 필수 개념이죠. 특별한 배려가 아닌 기본적인 필요를 충족시키면서도 모든 사람을 위한 공간을 만드는 것! 서로 다른 제한에는 각기 다른 필요가 존재하는데, 포용성 있는 공간은 신체적 조건과 상관없이 모두가 평등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포용성이란 특정 공간을 따로 조성하는 것이 아니라, 일상적인 환경 자체를 모든 사람들이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라고 해요.
따라서 DeafSpace는 단순히 "청각 장애인을 위한 공간 설계"를 넘어, 사회적 포용성을 높이는 중요한 개념입니다. 청각 장애인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뿐 아니라, 궁극적으로는 모든 사람들의 다양한 감각적 경험을 향상시켜주는 데 기여합니다.
[References]
(1) Michelle Kingsley. 2023.7.21. Universal Design: Designing for the Deaf and Hard of Hearing. 링크드인. https://www.linkedin.com/pulse/universal-design-designing-deaf-hard-hearing-michelle-kingsley/?trackingId=iJXZY2tf5XIXXUY0d8pkSw==
(2) Antonia Piñeiro. 2023.3.14. Architecture for People with Hearing Loss: 6 Design Tips. Arch daily. https://www.archdaily.com/936397/architecture-for-people-with-hearing-loss-6-design-tips
(3) DeafSpace. GALLAUDET UNIVERSITY. https://gallaudet.edu/campus-design-facilities/campus-design-and-planning/deafspace/?utm_medium=website&utm_source=archdaily.com
(4) 강성혜. 2022.9.19. 데프스페이스 DeafSpace : 생동감 넘치는 공간을 위하여. msv. https://msvinsight.com/deaf_spac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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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우자의 학습 - 금융에 대한 상상을 더 다양하게, 마이크로 크레딧(Microcred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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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지난 달 21일 기준 전국 대학 190곳 중 131곳(68.9%)가 2025학년도 등록금을 인상했습니다. 유형별로는 사립대는 151곳 중 120곳(79.5%), 국공립대 39곳 중 11곳(28.2%)이 등록금을 인상했어요. 등록금 인상률은 4~5%인 정도라고 합니다. 2024년 8월 대학 정보 공시 분석 결과(교육부,한국대학교육협의회, 2024.08.30)에 따르면 일반대학 및 교육대학 학생 학자금 대출 이용률은 13.8%입니다. 저년 12.9% 대비 0.9%p 증가한 수치입니다.
2.
저소득층 대학생 학자금 대출 규모는 2022년 2월 7일자 기사 ‘빚에 짓눌린 대학생활… 최근 5년간 저소득층 학자금 대출 2.9조’(뉴시스)에 따르면 5년 동안 2조 9,000억원에 달했습니다. 주목할 점은 전체 학자금 대출 절반 가량을 저소득층 대학생이 빌린 것으로 분석된 점입니다. 또한 3분위 이하 저소득층 대학생의 생활비 대출은 등록금 대출을 넘어섰다고 합니다. 저소득층 학자금 대출 중 생활비 대출은 1조 4,851억원으로 등록금 대출 1조 3,951억원보다 많았습니다. 등록금과 생활비를 위한 대출로 사회진출 이전에 신용유의자(신용 상태가 위험하여 조심하며 관심을 가져야 하는 사람)로 전락하고 이에 따른 사회양극화가 심화될 수 있습니다.
3.
하나의 솔루션으로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와 (사)함께 만드는 세상의 사회연대은행이 민간 최초로 진행한 학자금 지원사업인 ‘START’가 있습니다. START는 2012년부터 2023년까지 약 10년 동안 진행된 전환 대출과 학자금 대출 사업입니다. 전환 대출은 저소득층 가정(가구별 소득이 최저생계비 기준 160% 이하)의 가구원으로 현재 대학에 재학 중이며, 고금리(한국장학재단 제공금리 초과)로 학자금 용도의 대출을 받아 상환 중인 자를 대상으로 합니다. 이들에게 저금리로의 전환 대출을 제공합니다. 학자금 대출은 본 사업을 통해 전환 대출을 이용한 사람 중에서 신규 학자금이 필요한 저소득층 가정의 대학교 재학생에게 학자금 대출을 해줍니다. START는 기존의 학자금 대출로 고통 받는 저소득층 대학생에게 저금리로의 전환 대출을 제공하고, 신규 학자금을 대출해 금융채무불이행자로의 전락을 방지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사회생활을 시작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적으로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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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대학생 학자금 부채상환 지원사업 백서)
대학생 학자금 부채상환 지원사업 백서(2024)의 사업성과 분석 파트를 보면 본 사업의 학자금 대출 규모는 6,661,107천 원입니다. 전환 대출은 약 125억 원이고요. 학자금 대출 지원 대상자는 1,946명이었고 전환대출 대상자는 1,907명이었습니다. 2023년 12월 31일 기준 학자금 대출 상환 대출액(대출 총액 - 연체 금액)은 5,945,936천 원입니다. 전환 대출 총액은 11,913,500천 원이며 상환 대출액은 9,553,309천 원입니다.
백서에 따르면 본 사업의 사회투자수익(SROI)는 0.74배로 분석합니다. SROI는 총 투자금 대비 사회적 가치 창출액을 계산합니다. 총 투자금은 학자금 대출과 전환 대출을 더한 값인 대출 총액입니다. 그리고 사회적 가치는 학자금 대출과 전환 대출 각각의 사회적 가치를 창출한 값입니다. 학자금 대출의 사회적 가치는 0.18배, 전환 대출은 1.05배로 총 사회적 가치는 0.74배가 됩니다. (정확한 계산 방법이 백서에 제시되지 않아 어떻게 사회적 가치가 산출된 건지 궁금합니다…)
4.
그런데 이 사업이 ‘마이크로 크레딧(Microcredit)’이라는 개념을 근간으로 한다는 사실을 아시나요? 마이크로 크레딧은 방글라데시 치타공대학교 경제학과 교수인 무하마드 유누스(이하 무하마드 교수)가 만든 개념으로 무담보, 무보증 방식으로 일하는 사람에게 돈을 공급해서 자립하게 만든다는 의미예요.
무하마드 교수가 마이크로 크레딧이라는 개념을 창안한 배경을 좀 더 살펴볼까요? 당시 방글라데시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1차 산업 혹은 2차 산업에 종사했어요. 열심히 농사를 짓고 가축을 키워도 항상 가난한 사람들을 보고 무하마드 교수는 ‘열심히 일하는 사람들이 왜 가난할까?’하는 의문을 가졌죠. 그래서 던진 질문이 직접 그들에게 농업, 가축업 등을 위한 초기 자본을 어떻게 마련했는지였어요. 사람들은 불법 사금융을 이용해 초기 자본을 마련하고, 높은 이자 때문에 돈을 벌어도 가질 수 없는 상황에 있었던 거예요. 연간 이자가 1,000%인 불법 사금융도 있다고 해요.
이 사실을 알게 된 무하마드 교수가 은행에 이들에게 대출을 가능하게 하자고 제안했지만, 은행은 ‘가난한 사람이 돈을 어떻게 갚아?’라는 반응을 보였어요. 하지만 무하마드 교수는 가난하다고 돈을 못 갚는 건 아니라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직접 20여 명에게 돈을 빌려줬고 6개월 후에 100% 상환을 받는 결과를 만들었어요. 일하게 일할 의지가 있는 사람에게 돈을 빌려주면 미래 소득으로 돈을 갚을 수 있다는 개념으로 만들어진 게 마이크로 크레딧이에요. 무하마든 교수는 가설 검증에 성공하고 직접 은행을 만들어요. 인권처럼 인종, 소득, 종교에 상관없이 모두가 금융에 접근할 수 있어야 한다는 의미로 금융접근권이라는 표현을 만들기도 했어요. 이렇게 새롭게 만든 개념으로 베트남 농산어촌에서는 공식 은행으로 인정을 받기도 하고, UN에서는 2005년을 마이크로 크레딧의 해로 지정하기도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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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함께 만드는 세상 역시 이러한 마이크로 크레딧 개념에서 만들어진 국내 사단법인입니다. 1997년은 IMF로 인해 중산층이 무너지고 경제적 위기에 처한 사람들이 수없이 발생한 해였어요. 소셜 네트워크가 취약계층을 지지해 줄 수 없는 상황이기도 했고요. 이에 한국 금융 소외 계층에 금융을 공급해서 새롭게 자립할 수 있는 기회를 주자는 취지로 만들어진 게 (사)함께 만드는 세상입니다.
(사)함께 만드는 세상이 가장 먼저 지원한 사업은 사랑의 공동 모금에서 후원을 받아 여성 가장(이혼, 사별 등으로 혼자 가정의 생계를 꾸리는 여성을 지칭)이 창업하려고 할 때, 초기 자본 3,000만 원을 빌려주는 사업이었어요. 이 역시 마이크로 크레딧이라는 개념에서 출발한 사업이죠. 여성 가장의 대출받는 시점의 신용 등급을 보는 게 아니라, 이후 창업해서 돈을 벌 가능성을 보고 돈을 빌려주는 거니까요. 또한 자립 성공을 돕기 위해 네트워트 복원, 심리 지원을 함께 제공하는 사업이었어요. 경제적 위기에 처하면 네트워크는 협소해지고 심리적 어려움이 생기기 때문이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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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학습에서 여러 기사를 읽으면서, '포용적 디자인 문화를 실현하려면, 특정 제품이나 고가의 기술을 사용하지 않더라도 기본적인 해결책을 고려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말이 기억에 남아요. 포용적 디자인의 제품 등이 개발되더라도 가격적 접근성이 높으면 개개인의 일상적인 공간에서 쉽게 소비되기가 어렵기 때문이죠.
🍋: 기존 공식 은행의 대출 방식이 아닌 마이크로 크레딧이라는 개념을 살펴보았어요. 다양한 사회 문제 중에서도 금융은 크게 관심 가지지 않았던 부분이었는데요. 이번에 마이크로 크레딧을 학습하며 경제적 위기의 파괴력은 크고, 이를 해결하는 데 기여하는 방식이 정말 중요하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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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가능한 소셜 섹터 스터디를 위한
두 학습자의 아카이빙 프로젝트
잇티(itT) 레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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